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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상영작 공개

conslove 2026. 8. 19. 13:20

총 12개국 14편… 공공건축・도시・공간과 건축사의 철학 등 다각도 조명

 

대한건축사협회(협회장 김재록)가 주최·주관하는 제18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집행위원장 김용각)가 오는 9월 5일 개막을 앞두고 개막작을 포함한 전체 상영작을 공개했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12개국 14편의 작품이 상영되며, 슬로건 '101'이 담고 있는 '건축의 기초와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바탕으로, 공공건축과 도시, 공간, 건축사의 철학 등 다양한 주제를 조명하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건축을 단순한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문화적 매개로 바라보며, 관객이 건축의 본질을 보다 쉽고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점이 특징이다.

 

개막작으로는 '프로세스: 진화하는 공공건축, 구마모토'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지난 1988년 시작된 '구마모토 아트폴리스(KAP)'의 38년간의 여정을 따라가며, 공공건축이 도시의 정체성과 공간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를 조명한다.
구마모토 곳곳에 축적된 건축의 흔적과 도시의 변화를 담아내는 것이 특징으로, 서울국제건축영화제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이외에도 건축과 공간을 꾸준히 탐구해 온 케빈 시유안 감독의 신작 '썸머 아일랜드'와 정다운 감독의 신작 '더 스튜디오: 바퀴 위 공간에서, 땅 위의 공간으로'도 상영작에 포함됐다.

 

제18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는 오는 9월 5일부터 20일까지 16일간 개최되며, 오프라인은 9월 5일과 6일 양일간 이화여대 내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진행된다.
이어 6일 저녁부터 20일까지 네이버TV를 통해 온라인 상영을 이어가며, 호스트 아키텍트 포럼과 게스트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상영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siaf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