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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를 낚아라… 재건축시장 ‘별들의 전쟁’ 중

삼성물산·현대건설, 한남4구역 이어 압구정2구역서 재대결개포우성7차도 삼성물산・대우건설・포스코이앤씨 ‘3파전’ 예상 최근 서울 내 대형 재건축 사업의 수주를 둘러싸고 건설사들이 말 그대로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취임 이후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눈여겨볼 점은 수주 경쟁을 위해 각 건설사들이 보여주는 행보에 있다. 최근 강남·압구정·용산 등 규모가 수조원에 달하는 핵심 구역들을 차지하기 위해 CEO가 직접 전면에 나서는 장면이 나오고 있다.이는 지난 2023년 현대건설이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을 수주하기 위해 윤영준 당시 대표가 직접 현장설명회를 방문, 수주에 성공한 것에서부터 비롯된다. 이후 ‘사..

뉴스 2025.06.18

건설동행위원회,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로드맵 발표

안전문화 확산, 신뢰받는 일터 조성 등 10대 과제 마련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한승구)는 12일 ‘2025년 건설동행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건설동행위원회는 그간 반복적으로 발생한 부실시공, 안전사고, 부정부패 및 열악한 건설현장 등 건설산업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건설 분야 협회·학회·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출범한 민간 주도 산·학·연·관 협의체로, 정충기 서울대 교수(前 대한토목학회장)와 이진숙 충남대 교수(前 충남대학교 총장)를 공동 위원장으로 하고, 11개 기관의 장(국토부는 1차관) 및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출범 이후 ▷제도개선 ▷사회공감 ▷기술혁신 ▷행복일터 등 4..

뉴스 2025.06.18

K-FINCO,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 신용등급 ‘A+’ 획득

건설 관련 공제조합 중 최고등급… 체계적 리스크 관리 주효"앞으로도 건전한 재무구조 유지 및 우수한 금융서비스 제공할 것"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의 보험금지급능력(IFS; Insurer Financial Strength) 평가에서 신용등급은 기존 'A'에서 'A+'로 상향,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평가받았다고 10일 밝혔다.이는 국내 건설 관련 공제조합 중 최초로 A+ 등급을 획득한 사례로, 일반적으로 A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주요 보험사 및 시중은행들과 비교해서도 우수한 수준이다. IFS 평가는 보험사의 수익성, 재무건전성, 리스크 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등급을 부여하는 평가다.피치는 이번 평가에서 K-FINCO..

뉴스 2025.06.18

[논단] 대한민국 제21대 정부에게 : 건설은 경제의 핵심이다

건설산업,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위기 맞아… 대전환 필요건축의 사회적 가치 증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공간 구현해야 2025년 6월 4일, 이재명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공식 취임했다.최근 우리나라는 지속된 정치적 리스크 속에 건설은 금리인상과 원자재 상승 및 연이은 안전사고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었다. 다행히도 새 정부가 출범해 최우선 국정과제로 ‘성장과 회복’을 기본 축으로 하여 주요 분야에 경제 활성화를 전제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있기에 건설의 재도약이라는 꿈을 가져본다. 대한건축학회는 해방 직후인 1945년 9월 1일 설립해 현재 80년 역사와 회원 수 3만1,000명이 넘는 국내 최대의 종합건축연구학술 단체다. 특히 건축에 관한 학술·예술·기술을 연마하며 건축교육 발전과 건..

오피니언 2025.06.18

[조경칼럼] 21세기 녹색이상도시(Green Utopia)와 조경의 역할

20세기 후반부터 환경·생태도시 지향하는 사례 발생21세기는 친자연적·친인간적 이상적 도시·사회 지향해야 이상도시에 대한 인류의 소망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양한 모습을 그리고 있다. 18세기 까지는 이상적 도시·사회에 대한 열망이 성경이나 경전, 산문(도연명의 도화원기(桃花源記)/무릉도원), 소설(허균의 홍길동전/율도국), 저서(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 등을 통해 상상속의 유토피아가 그려져왔는데, 그 모습은 시대와 지역이 지닌 고유의 정치·사회적 문제에 따라 다양하게 묘사되고 있다. 이는 시대를 뛰어넘는 하나의 절대 불변의 영원한 유토피아가 있는것이 아니라, 시대별·지역별 상황에 부합되는 유토피아를 찾아야 함을 말해주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현재 우리가 처해있는 21세기 한국, 그리고 세계의 도..

오피니언 2025.06.18

씽크홀・지하침하 대규모 사고 ‘공포 확산’

국토부 ‘굴착공사 지하안전 관리체계 전면 강화’ 중앙행정기관・지자체 등 지하안전관리 관련 정보 연계 GPR탐사구간, 탐사결과, 공동 발견 및 복구현황 등 공개향후 지자체・지하안전평가 전문기관의 지반탐사 결과 통합관리 국토교통부는 최근 굴착공사장 인근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반침하 사고로 인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유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굴착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굴착공사장 안전관리 강화방안’은 ▷굴착공사장 지반침하 예방활동 강화 ▷지반침하 사후관리체계 정비 ▷굴착공사 단계별 안전관리체계 개선 ▷지하안전관리 신뢰도 제고 등 4대 중점과제와 13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이번 방안은 관련 전문가의 의견 수렴과 지난해 말 시행된 굴착공사장 특별점검(2024년 10~12월, 94개소) 결과를 바..

뉴스 2025.05.29

동부건설, 상반기 ‘1조원 돌파’ 눈앞

5월에만 신규 수주 2천억원 넘었다 올해 현재 약 8천억원 수주 성과, 토목・건축・주택 고른 실적 동부건설이 5월 한 달 동안 2,000억원이 넘는 신규 공사를 수주하며 본격적인 수주 드라이브에 나섰다.1분기 실적 호조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데 이어 잇단 수주 성과로 업계 내 존재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최근 자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평택고덕 A-12, A27, A-65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총공사금액은 7,717억원이며 이 중 동부건설이 맡게 될 금액은 약 1,543억원이다. 이와 함께 같은 달 동부건설이 수주한 사업은 ▷전북대학교 공대1호관 시설개선 임대형 민자사업(BTL) ▷파주운정3지..

뉴스 2025.05.29

삼성물산, SMR 핵심기술 ‘SC 모듈’ 실증완료

루마니아 SMR사업 활용 예정… 본공사 수행 핵심역할 기대 “기술 경쟁력 강화 통해 세계시장 선도기업 입지 확보할 것”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일본 대표 중공업 기업 IHI사와 소형모듈원전(SMR)을 위한 강판 콘크리트 벽체(SC·Steel-Composite) 모듈화 실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삼성물산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27일 일본 요코하마 IHI 공장에서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 사업주인 로파워와 미국의 플루어, 뉴스케일 및 일본 IHI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판 콘크리트 벽체 모듈화 실증을 선보이고 완성품을 인도하는 행사를 가졌다. 원전 구조물 벽체는 현장에서 거푸집을 만들고 철근과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으나, 삼성물산은 IHI사와 협력해 사전 제작한..

뉴스 2025.05.29

국토부, 스마트+빌딩 핵심기술 개발 본격화

AI 품은 건축물, 이제는 스마트+빌딩 시대… 일상 체감토록 로봇 친화형 설계・시공 및 운영・관리 핵심기술 개발 등 착수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디지털 대전환 신기술을 국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스마트+빌딩 기술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겠다고 28일 밝혔다.스마트+빌딩은 기술·서비스 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유연성과 포용성을 갖추고 있으며, 로봇·도심항공교통(UAM) 등 신기술이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공간·구조·설비 등을 갖춘 건축물을 가리킨다. 국토부는 지난 2023년 2월부터 산·학·연 83개 기관이 참여하는 '스마트+빌딩 얼라이언스'를 운영하며 같은 해 12월 '스마트+빌딩 활성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인공지능(AI) 등 기술변화에 대응해 건축물의 설계·시공·유지관리 기술을 고도화하..

뉴스 2025.05.29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3,400억원 가스복합발전 주기기 수주

가즐란2・하자르 확장 프로젝트에 스팀터빈・발전기 2기씩 공급 중동서 쌓아온 지속적인 성과… 복합발전용 스팀터빈 점유율 1위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진 중인 가스복합발전소 2곳에 주기기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두 프로젝트를 합한 계약 금액은 약 3,400억원 규모다.두산에너빌리티는 EPC 합작사*와 가즐란 2 확장(Ghazlan 2 Expansion) 발전소, 지난 4월에는 같은 발주처와 하자르 확장(Hajar Expansion) 발전소에 스팀터빈・발전기 패키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즐란2・하자르 가스복합발전소는 모두 수도인 리야드 북동쪽 약 400㎞에 위치하며 각 2,900㎿급 설비로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건설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두 발전..

뉴스 2025.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