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현대건설, 한남4구역 이어 압구정2구역서 재대결개포우성7차도 삼성물산・대우건설・포스코이앤씨 ‘3파전’ 예상 최근 서울 내 대형 재건축 사업의 수주를 둘러싸고 건설사들이 말 그대로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취임 이후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눈여겨볼 점은 수주 경쟁을 위해 각 건설사들이 보여주는 행보에 있다. 최근 강남·압구정·용산 등 규모가 수조원에 달하는 핵심 구역들을 차지하기 위해 CEO가 직접 전면에 나서는 장면이 나오고 있다.이는 지난 2023년 현대건설이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을 수주하기 위해 윤영준 당시 대표가 직접 현장설명회를 방문, 수주에 성공한 것에서부터 비롯된다. 이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