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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동행위원회,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로드맵 발표

conslove 2025. 6. 18. 14:19

 안전문화 확산, 신뢰받는 일터 조성 등 10대 과제 마련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회장 한승구)는 12일 ‘2025년 건설동행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건설동행위원회는 그간 반복적으로 발생한 부실시공, 안전사고, 부정부패 및 열악한 건설현장 등 건설산업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건설 분야 협회·학회·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출범한 민간 주도 산·학·연·관 협의체로, 정충기 서울대 교수(前 대한토목학회장)와 이진숙 충남대 교수(前 충남대학교 총장)를 공동 위원장으로 하고, 11개 기관의 장(국토부는 1차관) 및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출범 이후 ▷제도개선 ▷사회공감 ▷기술혁신 ▷행복일터 등 4개 분과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개선과제를 발굴한 후 부기관장들이 참여하는 실무조정위원회의 조정을 거쳐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 로드맵을 마련했다.

 

로드맵은 동행위원회의 슬로건인 ‘신뢰를 짓는 건설산업, 미래를 잇는 가치성장’을 비전으로, 3대 목표와 10대 과제를 마련했으며,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한다.

②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③ 소규모 건설현장 주변 환경 이미지를 개선해 나간다.

④ 건설현장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종사자 복지를 강화한다.

⑤ 건설소통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국민 공감형 플랫폼을 구축한다.

⑥ 혁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하고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⑦ 스마트건설 기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

⑧ 건설산업의 윤리문화 정착과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강화한다.

⑨ 공정대가 기반의 시장 질서를 조성한다.

⑩ 청년 건설인 양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