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신속추진 국회 토론회’ 개최
총 12개 노선 연장 104.48㎞, 지난달 국토부 최종 승인고시
김동연 지사 “가장 중요한 관건 예타 통과, 관심 갖고 힘 보태달라” 당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에게 출퇴근 하루 1시간의 여유를 드리겠다는 약속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며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12개 노선을 신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신속 추진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김태년·백혜련·김승원·이수진·한준호·김준혁·부승찬·안태준·이기헌 국회의원, 도민, 시군 관계자, 연구기관 및 교통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도시철도계획에는 교통이 불편한 지역, 성장을 기다리고 있는 지역, 균형발전에 맞는 지역을 골고루 포함을 시켰다”면서 “지난해 GTX-A와 별내선 개통 등 철도에서 큰 성과가 많이 있었다. 경기도의 주요 거점 지역이 20분대 생활권으로 접어드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기획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승인·고시됐다.
이번 계획에는 총 12개 노선, 연장 104.48㎞, 총사업비 7조2,000억원 규모의 ▷월곶배곧선 ▷용인선 연장 ▷수원도시철도 1호선 ▷모란판교선 ▷성남도시철도 1호선 ▷성남도시철도 2호선 ▷김포골드라인 학운연장 ▷판교오포선 ▷동백신봉선 ▷가좌식사선 ▷대곡고양시청식사선 ▷덕정옥정선 등이 담겨 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수원·용인·고양·성남·시흥·김포·광주·양주 등 각 시·군 관계자들은 도시철도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임을 강조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도시철도는 출퇴근 편의 개선을 넘어 지역 균형발전과 정주 여건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사전타당성조사와 예비타당성조사 단계에서 경기도와 시·군, 국회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발제를 맡은 경기연구원 박경철 부원장은 “‘우리 동네 도시철도, 이제 시작이다’라는 주제처럼 이번 계획은 출발선에 불과하다. 철도 사업 추진의 가장 큰 난관은 예비타당성조사”라면서 “제1차 도시철도망 반영 사업이 미 추진된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추진 방식의 다각적 검토를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외에도 경기도는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노선들의 후속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하는 한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건의한 사업들도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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