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시작, 부족한 ‘실전 기술’ 대학생 갈증 채운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협회장 박종면)가 지난해 처음 시작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청년 예비건설기술인을 위한 스마트 건설기술 교육'을 지방으로 확대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협회는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비해 스마트 건설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실무역량을 갖춘 청년 건설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와 연계한 교육을 기획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처음으로 서울시립대 등 수도권 소재 건설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높은 경쟁률 속에 참가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교육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98.5%가 교육 전반에 매우만족 또는 만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대건설 ▷DL이앤씨 ▷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 등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의 6개 리딩사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빅데이터, BIM, 건설자동화, OSC, 디지털 센싱 등 첨단기술을 주제로 강의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협회는 스마트 건설기술 교육을 전국으로 확대키로 결정,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부산지역 대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토교통부, 부산광역시의회, 국토안전관리원이 후원했으며, 이재강 동아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와의 협력을 통해 원활히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설계 및 시공 BIM 활용 방법 ▷건설 자동화 및 로봇기술 ▷건설기술 AI 실무적용 사례 등 최신 스마트 건설기술 전반을 다루었으며,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직무 멘토링과 퍼스널 이미지 메이킹,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외에도 협회는 교육 이후 수료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건설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심사를 거쳐 국토부 장관상 등을 수여하는 한편, 앞으로도 전국 대학들과 협력해 건설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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