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건축가 텐들러 다니엘 초청 기조강연 및 부대행사

한국정원단체연합회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정원산업전과 연계, 오는 10월 7일 14시 매헌시민의숲 내 매헌윤봉길의사기념기념관 3층 매헌홀에서 '반려정원 활성화 포럼-누가 내 발코니를 옮겼을까?(Who Moved My Balcon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한국정원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울문예마당과 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가 주관하며, 한국조경학회, 한국조경협회, 한국화훼협회, ㈜한설그린, ㈜초록에서, 수프로, 랜드아키생태조경이 후원한다.
이번 포럼은 아파트 발코니를 사람과 식물이 함께하는 생활 속 정원으로 다시 바라보고, 공간·정원·식물·복지 등 다양한 관점에서 활용 가능성을 모색해 발코니 반려정원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기조연설은 독일의 건축가 다니엘 텐들러(Daniel Tendler)가 맡는다. 텐들러는 한옥과 현대건축의 관계에 관심을 갖고 한옥이 자연과 생활공간을 연결하는 방식에 주목해 왔으며, 이번 포럼에서는 아파트 주거공간에 자연을 다시 끌어들이는 방법과 발코니의 가능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서는 발코니의 공간적 의미와 활용, 생활 속 반려정원 조성, 반려식물의 이해와 관리, 정원활동의 복지적 가치 등을 분야별로 살펴본다.
이어 공간·조경·정원·화훼·복지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아파트 주민, 건설사 관계자, 반려식물 생산자, 반려정원 설치·관리자, 시민정원사 등 다양한 주체가 패널토론을 실시한다.
패널토론 후에는 '발코니 반려정원 10대 선언'을 발표, 반려정원문화의 확산을 위한 실천 방향도 함께 제시한다.
이외에도 현장에서는 발코니 반려정원 사진 공모전과 함께 발코니 활용에 대한 시민 참여 설문, 시민정원문화협회의 반려정원 설치·관리 소개, 한국화훼협회의 반려식물 소개·전시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국정원단체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발코니가 사람과 식물이 함께 머무는 생활 속 정원으로 다시 자리 잡고, 발코니 반려정원문화가 일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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