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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인프라 세일즈 외교의 場’ 펼쳐진다

conslove 2024. 9. 11. 14:23

‘GICC(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 2024’ 개최

30개국 50개 기관 장・차관, CEO 등 참석 ‘해외건설 교류・협력’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가 주관하는 ‘2024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이하 GICC)’가 9월 10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GICC는 지난 2013년부터 정부와 주요 해외발주처, 다자개발은행,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간의 인프라 분야 협력과 우리 기업 해외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서, 그간 88개국 604개 기관이 참석했다. 해당 기관과 협력한 프로젝트는 300여개에 달한다.

올해로 12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30개국, 50개 기관의 장・차관, CEO 등 핵심 인사를 초청해 인프라 개발 계획과 발주 예정 프로젝트를 공유한다.

특히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건설금융・PPP, 철도, 아프리카 협력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을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김형렬 행복청장, 강희업 대광위원장과 함께 7개국 인프라 장·차관 등과 릴레이 양자면담을 통해 도시개발, 철도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 협력외교를 펼친다.

박 장관은 “도시개발・철도 등 인프라 시장이 확대되고 동시에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해외건설시장에서 사업정보 획득과 네트워크 구축, 정부・공공・민간기업의 역량을 활용한 긴밀한 협력이 해외건설 수주에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며 “해외건설 60년, 누적 1조불 시대를 맞아 ‘On Time, On Budget’을 넘어 협력국가에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를 맞춤형으로 공유하고 투자개발사업을 발굴하는 해외건설 패러다임 전환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