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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해빙기 맞아 건설현장・공공주택 집중 점검

conslove 2026. 3. 30. 15:00

외부 전문가 참여하는 정밀 점검도 병행

황상하 SH 사장 등 임원진이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S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16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황상하 사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 해빙기 대비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리 중인 건설 공사장과 공공주택 단지 옹벽 시설물을 점검하는 자리다.

 

먼저 16일에는 ▷마곡 16단지 ▷마곡동 1410 공공주택 ▷서울시 노동자복지관 복합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특히 지반이 약해지면서 말뚝을 박는 중장비 등이 넘어지는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가 잘 돼 있는지, 절토면(평지나 경사면을 만들기 위해 흙을 깎아낸 곳) 붕괴 위험 요인 등 주요 위험 요소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19일에는 준공 후 20년이 넘은 노후 공공주택 단지를 중심으로 옹벽 시설물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황 사장은 단지 내 옹벽의 균열 여부, 배수구 상태, 석축 배부름 현상 등을 직접 확인하며 입주민 안전을 위협할 만한 요소를 살펴봤다.

 

SH는 이번 현장 점검과 함께 해빙기 동안 자체 점검반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밀 점검도 병행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가벼운 사항은 즉시 바로잡고,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정밀안전진단 등 필요한 후속 조치를 빠르게 이어가겠다는 게 SH의 설명이다.

 

황상하 SH 사장은 "해빙기는 땅이 약해져 시설물 붕괴나 전도 등 대형 사고의 위험이 큰 시기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선제적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건설 현장 노동자의 안전은 물론 공공주택 입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