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 역대 최대 규모

조경 전문기업 ㈜한설그린이 설립하고 후원하는 서울문예마당이 오는 5월 2일 16시 서울숲 야외 중앙무대에서 정원음악회 '그린 프로포즈(Green Propos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5월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하는 행사로,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이어지면서 박람회의 가장 중요한 상징적 문화행사 중 하나로 자리잡은 바 있다.
특히 올해는 출연진만 120여명에 이르는 등 '역대 최대' 규모와 라인업을 섭외, 한설그린의 '엣지(Edge)' 시리즈처럼 정원의 정교한 경계를 조율하듯 완벽한 조화를 이루겠다는 포부를 드러내고 있다.
먼저 정상급 성악가들로 구성된 '라크 템페스테 오페라단'의 아리아, 최근 여러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하고 있는 '모던 색소폰 앙상블(20명)'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어 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카메라타 숙명 합창단(30명)', 깊고 중후한 목소리의 '디아만테 블루 합창단(30명)'이 남녀 혼성 합창의 웅장함을 선사하며, '작은평화 어린이 합창단(30명)' 및 '펜 하나로 팬플루트 연주단'이 그 감성에 조화를 더한다.
한설그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 동안 추구해 온 '자연과 인간의 조화'라는 가치를 음악으로 구현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총 120여명의 출연진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하모니가 서울숲의 푸른 녹음과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일상의 '엣지'를 더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는 게 한설그린의 설명이다.
한승호 서울문예마당 이사장은 "정원은 그 자체로 하나의 거대한 오케스트라와 같다. 지난 10년의 노하우와 42년 조경 전문가의 진심을 담아 준비한 이 초록빛 프로포즈가 시민들의 삶에 아름다운 정원을 선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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