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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축학회, 이정재 제42대 학회장 공식 취임

conslove 2026. 5. 14. 15:33

서울 aT센터 정기총회서 이・취임식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6년 대한건축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 현장. 사진 제공 = 한국건설신문

 

이정대 동아대 교수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6년 대한건축학회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에서 제42대 대한건축학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5월 1일부터 2년간이다.

현장에서는 41대·42대 학회장 이·취임식 외에도 각종 위원회 및 세미나, 관련 기관들의 세션별 발표, 우수 졸업논문전 등을 통해 대한민국 건축 분야의 새로운 지식 및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도 학회 연구 및 사업실적, 각 지회 및 감사의 보고와 더불어 2026년도 연구 및 사업계획(안) 심의, 2026년도 예산(안) 심의, 감사 선출 및 임원 인준 등을 진행했다.

이번 제42대 학회 임원진은 이정대 신임 학회장을 필두로, 이강민 충남대 교수, 이강주 국립창원대 교수 등 2명의 선출직 외에도 ▷이강석(한양대 ERICA) ▷조재훈(인하대) ▷이준성(이화여대) ▷김홍기(숭실대) ▷이영학(경희대) ▷안용한(한양대 ERICA) ▷이강(연세대) ▷권영철(한라대) ▷김의용(아리수엔지니어링) 등 9명의 임명직의 부회장 11명이 인준됐다.
이어 각 지회장으로는 ▷박현정(신라대, 부산·울산·경남지회장) ▷유희종(호원대, 전북지회장) ▷한승훈(전남대, 광주·전남지회장) ▷김성진(제주한라대, 제주지회장 직무대행) ▷이재승(한남대, 대전·세종·충남지회장) ▷서규덕(강원대, 강원지회장) ▷서동현(충북대, 충북지회장) 등 7명이 인준됐다.
이외에도 강수민 숭실대 교수 등 16명의 연임이사, 강동화 서울시립대 교수 등 39명의 신임이사, 강태웅 단국대 교수 등 15명의 참여이사들이 각각 학회 임원진으로 참여하게 됐다.

 

한편, 현장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영상 축사를, 오노다 야스아키(小野田泰明) 일본건축학회장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 장관은 "현재 대한민국 건설산업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든 영역을 통틀어 '디지털 전환(DX)'이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에너지 기술도 그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며 "현장에서 이러한 변화를 단시간에 적용하는 것은 실질적으로 매우 어려울 수밖에 없다. 이에 정부 또한 법·제도의 정비를 통해 현장에서 걸림돌이 되는 불필요한 제도를 개선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이 실제 건축현장에서 그 기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노다 학회장은 "대한건축학회가 걸어온 80년의 역사는 대한민국 건축계 발전의 그 자체이자 역사"라며 "국제 정세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지만, 양국의 건축 및 도시분야 전문가들이 대등한 입장에서 협력하고 그 지혜를 세계에 발신하는 것은 앞으로의 세계에도 큰 의미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재 제42대 대한건축학회장이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건설신문

 

박진철 41대 학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학회장으로서 대한민국 건축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혹시라도 미흡하거나 부족한 점이 있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만약 그런 점이 있다면 부디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고, 이제부터 새롭게 출발하는 이정재 학회장 및 42대 임원진에게 힘을 실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재 42대 학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3만2,000여명의 회원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건축분야의 최고의 학술단체의 장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아 책임감을 느낀다. 2년간의 임기 동안 건축이 대한민국의 핵심 전략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건축의 사회적 위상을 드높이는 한편, 건축법 및 제도 자문기구 상설화 등을 통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