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37명(정회원 14명, 준회원 23명) 초당적 협력
국토인프라 현안 해결 및 미래 혁신을 위한 노력 결의
대표의원 송석준(국민의힘), 연구책임의원 손명수(더불어민주당)
국회 연구단체 ‘미래 국토인프라 혁신포럼’이 2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를 갖고 야심찬 활동을 시작했다.
이 포럼은 ‘국토인프라의 현안 대응과 미래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연구’를 목적으로 최초로 시도되는 연구단체로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대표를 맡고,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으로 역할을 수행하며, 정회원 및 준회원 37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미래 국토인프라 혁신포럼은 국민의 안전, 건강, 편리한 삶을 구현하고 국토인프라의 투자 효율성 고양을 위해 미래 국토인프라의 개발 및 관리 방향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중립적이고 공익 중심의 토론의 장을 구현하고자 설립했다.
이 포럼은 “국토인프라가 국가의 신경제 성장동력 창출과 국민의 편리한 생활복지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프라 정책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 확산 및 인프라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포럼 행사는 1부 기념세미나, 2부 창립총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세미나는 호주 인프라위원회 CEO인 아담 콥(Adam Copp)의 동영상 강의와 최기준 아주대학교 총장의 강연으로 진행됐고 2부 행사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많은 국회의원의 참여로 2번에 걸쳐 기념촬영이 있을 정도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창립총회는 손명수 연구책임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송석준 대표의원의 인사말, 우원식 국회의장・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의 축사와 손명수 연구책임의원의 포럼 활동계획 발표, 정충기 토목학회장의 포럼지원방안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포럼을 만든 송석준 대표의원은 인사말에서 “국토인프라를 둘러싼 환경 변화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며,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간 국토인프라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종합적으로 바라볼 것이고 다양한 전문가들과 이해관계자들이 국가와 국민의 관점에서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포럼이 국회와 국민을 잇는 중요한 소통의 창구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건설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국회의장으로서 이 포럼이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국민의 안전과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포럼을 통해 논의되는 다양한 입법 제안과 토론내용을 위원회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축하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노후인프라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전략, 기후위기에 대응한 인프라 안전성 확보, 스마트 인프라 확보, 국토공간의 재설계와 인프라 혁신에 대한 전략적 접근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의 연구책임의원을 맡고 있는 손명수 의원은 활동계획 발표를 통해 “노후인프라 대응, 기후위기에 안전한 인프라 제공, 첨단 교통수단과 스마트 인프라 구축 등 미래를 위한 인프라 혁신, 건설산업의 성장기반 촉진 등 미래 4대 핵심의제에 집중해 정책을 발굴해나가겠다. 또 이러한 성과를 다양한 언론을 통해 알려나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포럼의 창립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수행한 대한토목학회 정충기 회장은 전문가 자문 및 지원, 폭넓은 정책 제안 및 정책연구 지원, 산학연관 협력네트워크 구축 및 국제협력 지원 등을 약속하며 포럼 사무국의 역할을 추진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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