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주처 다양한 디지털 트윈 요구사항 대응능력 높여 ‘수주 경쟁력 강화’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협업,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 성공적 수행
헥사곤(Hexagon Asset Lifecycle Intelligence Division, 대표 안수진)이 국내 최대 건설업체 현대건설과 전략적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한국을 직접 방문한 헥사곤 ALI의 글로벌 CEO인 마티아스 스텐버그(Mattias Stenberg)와 현대건설의 플랜트수행실장 정무식 상무, 그리고 헥사곤 ALI 및 현대건설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헥사곤은 센서·소프트웨어·자율화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인 선두 기업으로 헥사곤은 총 5개의 사업부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헥사곤 ALI는 설계부터 운영 및 유지보수까지 플랜트 전반의 생애주기 관리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산업 시설의 설계, 건설, 운영 및 유지보수에 대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한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설계 솔루션의 활용성 증대 추진 ▷통합된 정보를 기반한 프로젝트 수행 역량 강화 ▷통합정보 솔루션을 활용한 핸드오버 방안 연구 ▷신·미래기술(클라우드·AI 등) 부문에서 기술 발굴 및 교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헥사곤 ALI와 현대건설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협업으로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이번 전략적 협업을 통해 헥사곤 ALI의 기술을 바탕으로 현대건설은 디지털 기반의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발주처의 다양한 디지털 트윈의 요구사항에 대응능력을 높임으로써 글로벌 스마트 EPC 리더로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마티아스 스텐버그 헥사곤 ALI 글로벌 CEO는 “세계적인 건설사인 현대건설과의 글로벌 EPC리더 도약을 위한 MOU를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헥사곤 ALI는 디지털 리얼리티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로서 뛰어난 기술력과 다년간 축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건설이 디지털 트윈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EPC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김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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