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SH 삼척 골드시티 예정지 시찰 및 간담회 가져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가 지난 23일 강원 삼척시에서 SH의 골드시티 현장을 시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서울시의회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가 제327회 정례회를 앞두고 지난 23일 SH의 삼척 골드시티 사업예정지를 방문해 2박 3일간의 국내 세미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김태수 위원장(성북4) 및 위원들은 강원대 삼척캠퍼스에서 SH와 삼척시 경제진흥국장으로부터 골드시티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박상수 삼척시장 및 권정복 삼척시의장, 김헌동 SH 사장 등과 사업지 현장을 시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골드시티는 SH가 추진 중인 지방상생형 순환도시 조성사업으로 현재 삼척시 교동·마달동·갈천동 일원 약 30만㎡ 부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해당지에는 약 9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동주택 및 타운하우스 등 주택 1,124세대와 의료시설·생활 SOC·스마트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여유있고 풍족한 삶을 즐기고 싶은 서울시민 등에게 일자리·거주·여가활동이 가능한 지방 신도시 내 주택을 제공하고, 기존 서울 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에 재공급함으로써 지방의 활성화, 서울의 저출생·고령화 해소를 동시에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또 "위원회도 서울의 주택난을 완화하는 동시에, 지방도시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윈윈(Win-Win)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고자 타 지자체와의 교류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