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유권자 5,398명 중 3,793명 참가, 총 2,590표 득표
AI 뉴노멀 시대 대응, 건축의 사회적 위상 제고 등 약속

이정재 동아대 건축공학과 교수가 대한건축학회 제42대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2028년 4월 30일까지 2년간이다.
학회는 지난달 26일 제42대 학회장·부회장(연구3담당, 지회담당) 선거를 실시, 전체 유권자 5,398명 중 3,793명이 투표에 참가(투표율 70.27%))했다고 밝혔다.
선거 결과, 이정재 교수는 총 2,590표를 득표(득표을 68.28%)해 한동욱 남서울대 교수(총 1,184표 득표, 득표율 31.22%)를 제치고 42대 학회장에 당선됐다.
함께 열린 부회장 선거에서는 이강민 충남대 교수, 이강주 창원대 교수가 각각 부회장(연구3담당, 지회담당)에 단독 출마, 각각 3,493표(득표율 92.09%), 3,449표(득표율 90.93%)을 득표해 당선됐다.
이정재 신임 학회장 당선자는 학회 이사, 부산·울산·경남지회장, 건축연합회 논문집 편집위원장, 연구담당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학회 운영 전반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또 SCI급 논문 64편과 KCI 등재 논문 122편을 발표했으며, 국가선도연구실과 대학중점연구소 등 대형 국가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오는 한편 현재 동아대 공과대학장 및 융합대학장을 맡고 있는 등 대학 행정 및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경험도 풍부하다.
이 당선자는 '건축, 다시 중심에 서다'를 슬로건으로 AI 뉴노멀 시대에 대응해 건축의 사회적 위상을 세우고,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건축을 다시 시대의 중심에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건축의 사회적 위상 강화(국가 미래 전략의 중심으로 재정립) ▷인재 중심의 혁신적 건축교육 ▷지회와의 동반성장 ▷건축 패러다임의 혁신 ▷건축의 학술 경쟁력 강화 ▷개방과 신뢰 중심의 학회 운영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당선자는 "지금 건축은 AI·디지털 기술 확산과 기후 변화라는 거대한 전환점에 서 있으며, 급변하는 산업 구조가 우리에게 새로운 소명을 요구하고 있다"며 "변화의 시기, 학회는 말보다 '실천'으로, 선언보다 '책임'으로 응답해야 한다. 또한 모든 변화의 중심은 회원 여러분에게 있으며, 여러분의 창조적 결실이 존중받고 사회적 가치로 이어지도록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신문 황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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